부산-호찌민 행정교류 회의…상수도 수질관리 협력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시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상수도 수질관리를 위한 교류협력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쯔응 뀐 응아 호찌민시 수도공사 이사를 단장으로 하는 호찌민시 방문단이 부산을 찾아 상수도 행정교류 회의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수도 행정교류 회의에서는 '상수도 수질 관리 시스템'을 주제로 두 도시의 취수-정수-급수 과정의 수질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고 수질관리 강화와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의 최첨단 정수 기술 교류와 이전 등을 포함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도 논의한다.
호찌민시 방문단은 행정교류회의 외에도 기장해양정수센터, 덕산정수장 등 부산의 상수도 주요 현장과 영화의전당, APEC누리마루 등 부산의 주요 시설물도 함께 둘러볼 예정이다.
부산-호찌민시 상수도 행정교류회의는 2004년 시정세일즈 해외순방의 후속 조치로 2005년부터 격년제로 상호 도시를 방문하며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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