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지난해 예산 결산…임시회 폐회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광주시의회는 14일 오전 본회의를 열고 2016년도 광주시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광주시교육청의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광주시 빅데이터 활동에 관한 조례안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조례 일부 개정안, 청년 창업지원 조례안,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등도 의결했다.
인사청문특위에서 채택한 염미봉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도 본회의에 보고됐다.
본회의 5분 발언에서는 시 산하기관장 인사채용에 관한 지적이 이어졌다.
주경님(서구4) 의원은 "장기공백 상태에 있는 일부 산하 기관장 임명은 민선 6기를 갈무리하는 시점에서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 인사 발탁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집(비례) 의원도 "산하기관 인사청문에서 후보자들의 탈세와 부동산 투기, 위장전입, 음주운전, 농지법 위반 등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며 "높은 시민의식에 맞춰 모두가 공감하고 인정하는 인물이 임명될 수 있도록 인사원칙을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김동찬(북구5) 의원은 사이버 음란물과 인터넷 게임중독 스마트 폰 중독이 없는 정보화 청정지역 광주를 위해 관련 조례안 제정을 촉구했다.
김보현(서구2) 의원은 민주인권평화재단 설립에, 이정현(광산1) 의원은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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