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카타르 격파의 선봉에 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8차전에서 황희찬을 원톱에 배치하는 공격적인 전술을 꺼내들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8일 이라크전에서 부임 이후 처음 들고나왔던 스리백(3-back) 대신 수비라인에 포백(4-back)을 두는 4-1-4-1 전술을 가동한다.
2선 공격에는 좌우에 손흥민(토트넘)과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배치되고, 중앙에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재성(전북)이 출격한다.
한국영(알가라파)은 수비형 미드필드에 나선다.
포백(4-back)의 좌우는 김진수(전북)와 최철순(전북)이 낙점받았다. 중앙은 곽태휘(FC서울)와 장현수(광저우 푸리)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권순태(가시마)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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