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北무인기 추정비행체 사드 성주골프장 사진 10여장 촬영
강원도 인제 야산에서 최근 발견된 북한 무인기 추정 소형비행체가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가 배치된 경북 성주골프장을 정찰했으며 사드 체계가 배치된 상공에서 10여 장의 사진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 무인기에 내장된 카메라(일본 소니사 DSLT·메모리 64GB)가 찍은 사진에는 지난 4월 26일 배치된 발사대 2기와 사격통제레이더 등의 모습도 담겨 있어 사드체계 배치 이후 촬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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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 조명균·미래 유영민·여성 정현백·농림 김영록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60) 전 청와대 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66)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64) 성균관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62) 전 국회의원을 각각 발탁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4개 부처 장관 인선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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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실 게이트' 문체부·산하기관 감사…총체적 비리 재확인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설립부터 늘품체조·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플레이그라운드·더블루케이에 일감 몰아주기까지 최순실 및 측근들과 얽힌 총체적 비리가 재차 확인됐다. 감사원은 작년 12월 국회가 감사를 요구한 '최순실 게이트' 관련 문화체육관광부와 산하기관에 대한 12건의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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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리스트' 피해 444건 확인…집요하게 특정인·단체 배제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의 전모와 피해 규모가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문체부와 산하기관은 대통령비서실(문화체육비서관실)의 지시에 따라 특정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배제하는 데 체계적으로, 끈질기게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3일 블랙리스트에 따라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문체부 산하 10개 기관의 지원사업 심의위원 후보나 지원 대상에서 배제돼 피해를 본 사례는 총 444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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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헌혈자 감소…저출산 여파로 학생 비율 50%선 붕괴
최근 수년간 꾸준히 증가하던 헌혈자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특히 저출산의 여파로 10∼20대 헌혈자가 많이 줄었다. 13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연도별 헌혈자 수는 2012년 272만2천609명, 2013년 291만4천483명, 2014년 305만3천425명, 2015년 308만2천918명 등으로늘다가 2016년 286만6천330명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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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들어가면 평생직장…공무원 60%, 10년 넘게 근무
대한민국의 일자리 가운데 공공부문은 전체의 8.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같은 근로자가 1년 이상 일한 지속일자리는 86%를 차지했으며 공공부문 일자리의 23%는 20년 이상 장기 근무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부기관 공무원은 10년 이상 근무 비중이 60%를 넘어 고용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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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총 1조 넘는 코스닥 상장사, 7년만에 3배로
시가총액 1조원이 넘는 코스닥 상장사 수가 24곳으로 7년 만에 3배로 늘어났다. 한국거래소는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 수가 9일 기준 24곳으로 2010년 9곳의 2.67배에 이른다고 13일 밝혔다. 1조원 이상 코스닥 상장사의 업종은 최근 정보기술(IT), 통신기술(CT), 바이오기술(BT) 중심으로 재편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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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최저임금위 참여 '유력'…양대노총 모두 참석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에 그동안 불참했던 양대노총이 모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안 참석을 거부해왔던 노동계의복귀에 따라 최임위는 사실상 첫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13일 민주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민노총은 오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최저임금위3차 전원회의에 나가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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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사고로 매년 280명 사망…'위험 도로' 손본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자전거 도로가 대거 정비된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행정자치부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 사고위험 지역 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지로는 사고위험이 높거나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광주 북구·광산구, 대전 대덕구, 충북 청주 등 전국 15곳 자전거 도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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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 안전관리 강화…미량 유해물질 35종 지속 관리
생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수질감시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칼슘 등 35종의 미량 유해물질에 대해 검출 농도 및 위해도 조사가 지속적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먹는물관리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15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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