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기술원 청렴옴부즈맨 대표에 정범구 충남대 교수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정범구(59) 충남대 경영학과 교수를 제3대 청렴옴부즈맨 대표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교수는 한국인사관리학회장과 충남대 교학 부총장 등을 지냈다.
정 교수는 "원자력 안전 분야에 국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기관의 청렴성을 높이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KINS는 앞서 지난 1일 정 교수와 이광진 대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기획위원장, 유병로 한밭대 교수를 제3대 청렴옴부즈맨에 위촉했다.
청렴옴부즈맨은 2년의 임기 동안 원자력 안전 분야 반부패·청렴 정책 활동에 참여해 기관 청렴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KINS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투명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자 2010년부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이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성게용 원장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안전 규제기관으로서 청렴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청렴옴부즈맨 활동이 중요하다"며 "청렴 동반자로서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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