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태권도원에서 '월드뮤직 페스타' 개최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과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기간에 '무주 태권도 월드뮤직 페스타'를 연다.
'태권도, 우리는 하나'라는 주제로 24~29일 태권도원 T1경기장 앞마당에서 열리는 태권도 월드뮤직 페스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테마로 다양한 뮤지션이 참가해 하루 2∼3차례 공연을 한다.
레게음악을 비롯해 집시, 라틴, 블루스, 에스닉 퓨전, 한국 전통음악 등 태권도와 월드뮤직으로 하나 되는 세계 음악 대잔치를 만나 볼 수 있다.
출연은 김반장과 윈디시티, 하림과 아프리카 오버랜드, 수리수리마하수리, 시흥시립전통예술단,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몽라퀸텟, 오마르와 이스턴파워, 노선택과 소울소스, 킹스턴루디스카, 두 번째 달, 로스아미고스, 박주원, 타틀즈 등 최고의 뮤지션과 DJ가 함께한다.
김중헌 사무총장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최고수준의 태권도 경기와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먹을거리 등 문화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이번 기회에 꼭 태권도원을 다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리우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가 모두 참가하는 등 183개국 1천768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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