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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급등 따른 거래 폭주에 거래소사이트 일시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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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급등 따른 거래 폭주에 거래소사이트 일시 마비

빗썸·코인원, 12일 오후 8시께 서버 다운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온라인 가상화폐가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국내 유명 거래소 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다운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사이트인 빗썸(bithumb)과 코인원(coinone)이 전날인 12일 오후 8시께 일시적으로 접속이 마비됐다.

빗썸은 당시 긴급 공지에서 "현재 접속자 증가로 인해 긴급 서버 점검 중"이라며 "이번 점검은 접속자 증가로 인한 긴급 서버 점검이며, 모든 서비스가 30분가량 중단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식 공지에서 "이더리움 시세 급등과 트래픽 폭주로 인해 홈페이지에 접속이 안 됐다"며 "현재 서비스를 재개했으며 오늘과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트래픽 관리와 함께 서버 확충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코인원도 당시 긴급 공지를 통해 "현재 일시적인 문제로 접속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잠시 후 접속 시도해달라"라고 전했다.

비트코인과 쌍벽을 이루는 디지털 통화인 이더리움(Ethereum)은 전날 거래소에서 오후 7시 20분에 1이더리움당 47만7천원까지 오르며 거래량이 폭증했다.

이더리움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올 1월 1일 8.52달러였던 이더리움의 가격은 11일에 250.41달러로 2천839%나 급등했다.

이더리움의 이런 상승세는 한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화폐 모니터링 사이트인 크립토컴페어는 이더리움 거래량의 38%가 한국에서 온 것으로 분석했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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