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세에 장중 기록도 갈아치워
코스닥도 8일째 '고공비행'…670선 안착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2,380선을 넘어선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종가 연중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쓰고 670선에 안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8.12포인트(0.77%) 오른 2,381.69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세운 기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371.72)를 1주일(4거래일) 만에 넘어섰다.
지수는 전장보다 7.65포인트(0.32%) 오른 2,371.22로 출발하며 단숨에 2,370선을 회복한 뒤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꾸준히 상승 폭을 키웠다.
장 중 한때 2,385.15까지 오르며 지난 5일 세운 장 중 역대 최고치 기록(2,376.83)도 3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18포인트(0.62%) 오른 674.15로 마감하며 다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0.32%) 오른 672.14로 개장한 뒤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장 중 한때는 674.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는 장 중 기준으로는 작년 10월 11일 677.2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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