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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 인기 상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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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 인기 상종가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1천300리 낙동강 발원지 강원 태백 황지연못 전설을 바탕으로 조성한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이 인기다.

코레일이 4월 말부터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인기 상종가다.




지난 한 달 코레일 기차여행으로만 다녀간 관광객이 600명을 넘었다.

이번 주말 10일에는 단체관광객 1천 명이 방문한다.

이 길은 황지연못 황부자 전설을 테마로 조성했다.

황지연못은 노승에게 시주 대신 두엄을 퍼 준 황부자 집터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전설 속 황 부자 며느리 친정집은 황지연못 인근이다.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길 코스는 태백역에서 출발해 황지연못∼친정집 조각공원∼본적산 산책로를 거쳐 오투정 삼각길까지 약 8㎞다.

황지연못에서는 하루 5천t의 물이 솟아오른다.

이 물은 낙동강을 이뤄 영남평야를 적신다

한국 명수 100선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조각공원에는 할머니, 친정엄마, 여동생, 누렁이 등 황 부자 며느리 친정집 이야기를 담은 조각작품이 있다.

이 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 속 사잇길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9일 "현재 복원 중인 낙동강 발원지 물길 등과 연계한 전국 최고 스토리텔링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태백시는 황지연못에서 황지천에 이르는 옛 물길 840m를 내년 말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by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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