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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장항선 광천역 등 3개 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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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장항선 광천역 등 3개 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장항선 광천역·웅천역·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아화역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9일 장항선 광천역사 등 3개 역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3개 역사 중 웅천역사는 젊은 건축사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철도건축물 설계실적이 없는 만 45세 이하 건축사가 개설한 신진건축사 사무소가 참여하는 공모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장항선 개량 2단계 건설사업의 광천역사는 혜원 까치 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웅천역사는 서한 종합건축사사무소와 리움 플랜 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아화역사는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작품이 각각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지역 하천을 형상화한 광천역사와 같이 당선작 모두 지역의 특성을 디자인 개념으로 잘 반영하면서 세련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고객이 편리하고 쉽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공단은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홈페이지(http://www.kr.or.kr)에 심사위원 정보와 평가결과를 공개한다.




철도공단은 3개 역사를 내년 하반기까지 설계하고 2019년 상반기 착공해 2020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강영일 이사장은 "기존 역사가 열차를 타고 내리는 건물에 지나지 않았다면, 최근에 신축되는 역사는 공공디자인의 개념이 반영돼 품격이 높아졌다"며 "각 역사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철도 이용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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