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달 축석∼무봉 도로 3.31㎞ 개통
(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국도 43호선의 만성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의정부시 경계인 축석교차로∼무봉사거리 3.31㎞ 왕복 2차로 도로를 다음 달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의정부 민락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로 250억원을 들여 2013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지 4년 만이다.
이 도로가 개통하면 시도 30호선(포천∼소흘제방도로)과 이가팔리∼무봉 농어촌도로 등 모두 14.51㎞가 연결돼 포천시 어룡동에서 의정부 경계인 축석고개까지 국도 43호선을 통과하지 않아도 된다.
시는 도로가 개통하면 국도 43호선의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혼잡을 부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 개통으로 포천∼의정부 이동시간이 20분가량 단축돼 원활한 소통과 물류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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