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울페스티벌 1차 라인업 공개…트레이송즈·디자이너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미국 R&B 가수 트레이 송즈가 '2017 서울 소울 페스티벌(Seoul Soul Festival·SSF)'에 합류한다.
SSF 주관사 에스투이엔티는 7일 트레이 송즈를 비롯해 래퍼 박재범, 메이어 호손, 디자이너 등 국내외 아티스트 4개 팀이 포함된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트레이 송즈는 2005년 'I GOTTA MAKE IT'(아이 가타 메이크 잇)으로 데뷔했다. 올해 7집 앨범으로 'BET 어워즈'(Black Entertainment Television·아프리카계 미국 뮤지션 대상의 대표적인 시상식) 최우수 R&B·팝 남성가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힙합계의 루키 디자이너(Desiigner)는 데뷔곡 '팬더'(PANDA)로 지난해 전체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는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신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디제이 등으로 활약하는 메이어 호손은 가수 제이크 원과 듀엣 앨범 '턱시도'(TUXEDO)를 들고 지난해에 이어 SSF를 두 번째로 찾아 한국 팬들과 만난다.
아울러 그룹 투피엠(2PM) 출신으로 2010년 솔로로 전향한 박재범이 무대에 오른다.
SSF는 오는 8월 14∼15일 열리며, 장소는 추후 공개된다. 입장권은 하나티켓(www.Ticket.hana.com)에서 살 수 있다. ☎ 02-322-0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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