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앵' 아니 벌써 모기가?…서울시 모기예보제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시 홈페이지(https://health.seoul.go.kr/mosquito)에서 '모기 예보제'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모기 예보제는 모기가 발생하기 좋은 기상·지리 등 환경 요인과 모기 성장 일수 등을 따져 '모기활동지수'를 산정하고, 모기 발생 예보를 4단계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모기활동지수 값에 따라 ▲ 1단계 쾌적 ▲ 2단계 관심 ▲ 3단계 주의 ▲ 4단계 불쾌 등으로 예보 단계를 발령한다.
3단계 '주의'가 발령되면 모기 서식지가 생겨 야외에서 모기가 자주 확인되는 수준이라는 뜻이다. 이에 따라 모기장을 설치하거나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물림에 대비해야 한다.
4단계 '불쾌'가 되면 어린이 등은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출입문 주변에 모기살충제를 뿌려야 한다.
시는 올해 기상청과 손잡고 25개 자치구의 공원, 수변, 주택가별로 지역을 나눠 모기의 활동과 시민행동요령을 알려줄 계획이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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