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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논에 떠오른 '노무현 캐릭터'…손 모심기로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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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논에 떠오른 '노무현 캐릭터'…손 모심기로 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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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논에 떠오른 '노무현 캐릭터'…손 모심기로 형상화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5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 들녘 무논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모습이 떠올랐다.


    노무현재단 회원과 자원봉사자, 마을 주민 등이 지난 4일 손으로 '노무현 캐릭터' 모양에 맞춰 모심기를 해놓은 것이다.

    '노무현 캐릭터' 논은 3천300㎡ 규모로 친환경 농법으로 쌀을 재배하는 마을 논 일부다.


    '노무현 캐릭터'를 그린 모는 모두 자색벼(검은 찹쌀)로 선택됐다.

    배경이 된 논에는 유기농 쌀인 해품벼가 함께 심어졌다.



    캐릭터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노 전 대통령이 활짝 웃는 모습이 드러난다.

    봉하마을 방문객들이 봉화산 사자바위 정상에 서면 논에서 커가는 '노무현 캐릭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노 전 대통령 모습 등을 주제로 한 캐릭터 손 모심기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번째다.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는 "일주일 정도 지나면 서서히 자색벼 윤곽을 드러내다 10일 정도 지나면 더 뚜렷해 진다"며 "노 전 대통령의 봉하마을 친환경 생태농업 정착의 뜻을 새기는 것으로 마을 내 또 다른 명물이 됐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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