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야만적 런던테러에 충격과 분노…강력 규탄"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정부는 4일 영국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해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정부는 이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런던 브리지 등지에서 발생한 야만적인 테러 공격으로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하여 충격과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금번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과 영국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논평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테러는 결코 정당화될 수 없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서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입장하에 테러 근절을 위한 영국 정부의 노력을 강력히 지지하며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계속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3일(현지시간) 밤 런던 시내 런던 브리지와 인근 버러 마켓에서 발생한 차량·흉기 테러로 현재까지 6명이 사망했고, 런던 경찰은 용의자 3명을 사살했다.
이번 테러로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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