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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김현수 나란히 안타 1개…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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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김현수 나란히 안타 1개…오승환 휴식

황재균 트리플A서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박병호 결장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나란히 안타 1개씩 쳤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치고 득점 1개를 올렸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0으로 약간 내려갔다.

전날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14'에서 마감한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날카로운 타구를 쳐냈다.

휴스턴 우완 선발 투수 랜스 매컬러스의 시속 153㎞짜리 빠른 볼이 복판에 몰리자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쳤다.

후속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 때 폭투가 나오자 2루에 간 추신수는 안드루스의 중전 적시타 때 팀의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엔 삼진 2개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5회 무사 1, 2루에선 우중간 쪽으로 뻗어 가는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휴스턴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의 호수비에 막혔다.

텍사스는 5-6으로 패해 3연패를 당했다.

9연승을 질주한 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15개 팀 중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고 서부지구에서 독주를 이어갔다.






대타로 나선 김현수는 불규칙한 출전에도 5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8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포수 칼렙 조지프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김현수는 보스턴 강속구 구원 투수 조 켈리의 101마일(시속 163㎞)짜리 빠른 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후속 리카드가 투수 앞 내야 안타를 쳐 1, 2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애덤 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김현수는 9회 초 수비 때 포수 프란시스코 페냐로 바뀌었다.

김현수는 지난달 2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래 5경기 연속 안타를 쳤다. 타율은 0.262(65타수 17안타)로 올랐다.

특히 5경기 만에 출전한 전날 경기에서 적시 2루타를 치고 39일 만에 타점도 올린 김현수는 이날도 안타를 때려내 부정기적인 출전에도 타격 감각을 유지하는 '신공'을 뽐냈다.

볼티모어는 2-5로 무릎을 꿇고 하루 만에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로 내려앉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 소속인 황재균은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방문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치고 3타점을 올렸다.

이날 시즌 16번째 2루타를 친 황재균은 최근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작성해 시즌 타율을 0.287(202타수 58안타)로 올렸다. 황재균의 시즌 타점은 36개로 불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5)은 소속팀의 3-5 패배로 이틀 연속 쉬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의 박병호(31)도 결장했다.

cany9900@yna.co.kr, chang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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