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착공…1천억원 투자해 2019년 준공 목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정보통신(IT) 기업인 삼성SDS 도시첨단산업단지가 9월 착공할 전망이다.
춘천시는 지난 1일 '삼성SDS 춘천센터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회사 측이 신청한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돼 조성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산업단지는 칠전동 옛 레저대학원과 춘천사격장 일대 4만여㎡에 들어선다.
이 회사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약 1천억원을 투자, 데이터센터(IDC)를 중심으로 한 단지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준공은 2019년 목표다.
춘천시는 사업 부지인 춘천사격장과 옛 레저경영대학원을 매각한다.
이번 삼성SDS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춘천에는 농공단지를 포함해 모두 13개의 산업단지가 만들어진다.
단지계획과 지형도면은 춘천시 기업과(☎033-250-4812)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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