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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임기 못 채우고 떠나 아쉬워"…아주대 총장직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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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임기 못 채우고 떠나 아쉬워"…아주대 총장직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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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연 "임기 못 채우고 떠나 아쉬워"…아주대 총장직 이임

    재학생·교직원 등 200여명과 석별의 정 나눠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새 정부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김동연 아주대학교 총장이 1일 학내 구성원들과 작별을 고했다.

    이날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 성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이임행사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해 김 후보자의 앞날을 축원했다.




    김 후보자는 이임사에서 "취임사 때 자신, 사회에 대한 '유쾌한 반란'을 시도하겠다고 했는데 2년 4개월 동안 유쾌한 반란을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학교 교수진과 동문,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지만, 특별한 감사는 저 자신을 많이 배우게 한 1만5천명 재학생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서 개인적으로 몹시 아쉽고 학교 구성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라며 "갑작스럽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됐지만, 마음만은 늘 아주인으로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생과 교수, 동문도 마이크가 설치된 단상 앞으로 나와 저마다 김 후보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임행사에 앞서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학교 홈페이지에 '학교를 떠나며'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2일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하는데 이어 오는 7일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 임하게 된다.


    그는 경제부총리 후보자로 지명되자 "청문회 준비로 학교에 지장을 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결과와 상관없이 학교를 떠나겠다"고 말했었다.





    2015년 2월 1일 아주대 제15대 총장으로 취임한 김 후보자의 원래 임기는 2019년 1월 31일이었다. 학교 관계자는 "조만간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논의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yo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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