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6월 판촉 강화…QM3 최대 453만원 할인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5월 내수 시장에서 대체로 부진한 실적을 낸 국내 완성차 업계가 6월에 현금 할인, 보증기간 연장 등으로 공격적인 판촉에 나선다.
1일 발표된 각 사의 6월 판매조건을 보면 르노삼성차는 QM3 SE 구매 고객에게 100대 한정으로 100만원을 지원해준다.
QM3 RE 마린블루·블랙·오렌지 색상, QM3 RE 시그니처 쇼콜라브라운·소닉레드 색상 구매 시에는 300대에 한해 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QM3를 계약·출고하는 여성 고객은 3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QM6 RE 시그니처 대상 특별 프로모션도 1천500대 한정으로 진행해 2WD는 30만원, 4WD는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6월 특별혜택을 모두 포함하면 현금 구입 기준으로 QM6 RE 시그니처 4WD는 최대 388만원, QM3 SE는 최대 453만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러브 패밀리' 프로모션을 통해 크루즈 구매 고객 2천 명을 대상으로 100만원 할인과 최대 72개월의 할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한다.
면허 취득 후 5년 이내에 크루즈를 첫차로 사는 고객은 30만원 할인을 추가로 받는다.
말리부 콤보할부 구매 고객에게는 120만원 할인과 최대 60개월의 할부 혜택이 주어지며 2016년형 캡티바는 10% 할인이, 2016년 생산분 임팔라는 5%의 할인이 적용된다.
이 밖에 스파크·아베오·올란도 구매 시에는 최대 100만원을 할인받거나 120만원 상당의 신형 LG[003550] 트롬 건조기를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차종별 최대 할인 폭을 적용하면 2016년형 캡티바는 최대 558만원, 2016년 생산분 임팔라는 최대 447만원, 말리부는 311만원, 올 뉴 크루즈는 최대 284만원의 구입 비용을 각각 절감하게 된다.
쌍용차[003620]는 'I LOV IT 서머 페스티벌'을 통해 G4 렉스턴의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하고 선수율 없는 최대 72개월 장기저리(4.9∼5.9%) 할부와 스페셜 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스페셜 리스를 이용하면 최저 월 리스료를 16만원(럭셔리 모델 기준)만 내고 G4 렉스턴을 탈 수 있다.
티볼리 브랜드와 코란도C 구매 시에는 보증기간을 5년·10만㎞로 연장하는 동시에 8인치 스마트미러링 내비게이션을 무상장착하거나 30만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준다. 코란도C 구매 고객에게는 여름 휴가비 100만원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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