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01.24

  • 20.61
  • 0.83%
코스닥

677.01

  • 3.66
  • 0.54%
1/3

고려말 사찰 수원 창성사지, 경기도기념물 지정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고려말 사찰 수원 창성사지, 경기도기념물 지정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의 대표적 불교 유적인 창성사지(彰聖寺址)가 경기도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1986년 수원시 향토유적 제4호로 지정됐던 창성사지는 31년 만에 경기도문화재로 승격됐다.

경기도는 기념물 지정고시문에서 "창성사는 고려 말 진각국사 천희의 입적사찰이며 자복사(資福寺)로 선정될 정도의 규모와 높은 위상을 지녔다"면서 "고려 시기 사찰로서의 건축적 연구 가치를 보유한 유적으로 문화재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광교산 자락(수원시 상광교동 산41번지)에 있는 창성사지는 고려 말 진각국사(眞覺國師) 천희(千熙)의 탑비(塔碑, 보물 제14호)가 있던 절터다.

비문에는 고려시대 공민왕 때 국사를 지내고 1382년 창성사에서 입적한 천희의 행적이 새겨져 있다. 탑비는 1965년 수원화성 내 방화수류정 근처로 옮겨 보호·관리하고 있다.

한신대학교박물관이 지난해 발굴조사를 통해 진각국사비가 있었던 터와 중심 건물 및 부속건물터를 확인하고 청자의자 등 유물도 찾아낸바 있다.

hedgeho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