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 에너지 분야 첫 입주 기업 '가동'
(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대양산단의 에너지 분야 첫 입주 기업이 1일 공장을 준공, 이달 중순 가동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모자(母子)관계 회사인 '옴니시스템'과 '위지트에너지'는 지난 3월 에너지 분야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대양산단에 입주, 공동으로 51억원을 투입해 3천499㎡ 규모의 목포공장을 착공했다.
생산 제품은 스마트 전력량계, 가스와 수도 등 원격검침시스템 등이다.
스마트 전력량계는 원격으로 실시간 전력사용량 모니터링은 물론 검침 정보조작이나 전기 도전 등도 방지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적용한 첨단 제품으로 알려졌다.
생산량의 절반은 한전에 납품하고 나머지는 국내 시판과 수출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장 준공으로 60여 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며 "특히 에너지 연관기업 유치와 투자 분위기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조성된 대양산단은 현재 전체 분양 대상 부지 107만㎡ 중 34%인 36만㎡(38개 기업)가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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