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차량, 노점 상인 덮쳐…5명 중경상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음주운전 차량이 도로변 노점으로 돌진해 시민 5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일 A(41)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4분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인도에 있던 노점상인 등 시민 5명을 치어 다치게 한 혐의다.
이 사고로 노점상인 등 3명은 중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25%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른 차량을 피하려고 했다"는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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