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 "국민여론 반영이 국회 책무…국민 위한 협치돼야"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 통과와 관련, "국민 70%가 인준돼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하는 것이 국회의 책무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임명동의안 처리 직후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만하게 잘 통과가 됐다. 이런 분위기를 잘 살려서 앞으로 해야 될 과제들을 하나씩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한국당의 반발에 대해선 "국회의장이 한국당에 대해 계속 회의에 임해달라고 안내방송을 드렸고 충분히 기다렸다고 생각된다"며 "협치라는 것은 일방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협치가 돼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한국당 스스로 판단을 하시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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