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 D-100일'…대전시 성공개최 다짐
9월 10∼13일 대전컨벤션센터서…교류·협력, 미래도시 전략 논의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D-100일, 2017 아시아·태평양 도시정상회의(2017 APCS) 추진상황 보고회'를 하고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APCS 운영위원과 시청 간부 등이 참석해 행사 준비부터 의전, 비즈니스 매칭 등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
2017 APCS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아시아 태평양 100여개 도시 시장, 학자, 기업인, 청년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해 아·태 주요 도시 교류와 협력, 미래도시 전략 등을 논의한다.
시장단 포럼, 기조연설, 전체 회의, 분과회의, 청년포럼 등 기본 프로그램 외에 2017 APCS의 'Market Square'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하이테크 페어(Hi-Tech Fair), 시립미술관의 미술특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장단 포럼에서는 아·태 도시 대표가 모여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참가 도시 간 문제 해결과 상호 협력 및 우호 증진을 다짐하는 '시장단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기조연설에는 셰리 블레어 아시아 여성대학 명예총장 등 세계적 정상급 연사가 참여한다.
청년포럼에서는 18∼30세의 청년리더, 대학생·전문가들이 초청강연, 그룹토의, 패널토론 등을 통해 아·태 도시 발전과 미래도시 비전을 모색한다.
권선택 시장은 "이번 행사가 대전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숙박 및 수출 상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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