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추진
(담양=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담양군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의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담양군은 건축비와 장비설치비 등 11억원(국비 4억5천만원, 군비 6억5천만원)을 들여 현재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실(100평)을 리모델링하고 확장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200평)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담양군은 다음 달 7일 주민설명회를 열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기능과 역할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농촌진흥청에 제시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입지 10곳을 연말께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2018년 착공해 2019년 또는 2020년 완공,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담양군 관계자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을 가공해 창업하고자 하는 농가에 대한 교육과 유통지도 등을 하게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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