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44대강 6개보 내달부터 개방…환경단체 "16개 전부 열어라"
4대강 수질 오염을 저감시키기 위해 6월 1일부터 16개 대형보 가운데6개가 상시적으로 개방된다. 그렇지만 환경단체는 그 효과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대강 보 전면 개방을 촉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29일 세종청사에서 국무조정실·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국민안전처 5개 부처 합동으로 브리핑을 하고 다음 달 1일 오후 2시부터 낙동강 강정고령보·달성보·합천창녕보·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상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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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인사논란 국민양해 당부…총리인준 늦어지고 정치화"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저는 5대 비리 배제 원칙이 깨끗한 공정 사회를 위해서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제가 공약한 것은 그야말로 원칙이고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구체적인 기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만약 공약을 구체화하는 인수위원회 과정이 있었다면 구체적인 인사 기준을 사전에 마련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가운데 인사가 시작되면서 논란이 생기고 말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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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전 만드는데 연 610억…"서랍속 동전, 지폐로 바꿔쓰세요"
한국은행은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6월 한 달간 은행연합회 등과 함께 '범국민 동전 교환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서랍이나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을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하면 된다. 또 지폐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은 금융기관에 비치된 '자투리 동전 모금함'에 넣으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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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자체 공무원 30만명 돌파…21년간 2만6천명 증가
민선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 21년 만에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수가 처음으로 30만명을 넘어섰다. 행정자치부는 2016년 말 기준으로 지자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수가 30만 3천401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지방자치가 시작된 1995년 말 27만 7천387명이던 지자체 공무원은 21년간 2만 6천14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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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기획위 "5당 공통공약 44개, 국정운영계획 우선 반영"
문재인 정부에서 사실상의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29일 대선 당시 5개 정당의 정책공약을 검토, 44개의 공통공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정기획위는 여기서 추린 공통공약을 우선 검토해 다음 달 완성할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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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희롱 남녀 따로 없다"…"근로자 30%, 주 1회 이상 피해"
남녀 근로자 30%는 최근 6개월간 주 1회 이상 성희롱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서유정 부연구위원과 이진솔 연구원이 작성한 '남녀 근로자 모두 위협하는 직장 성희롱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15개 산업분야 근로자 중 29.0%가 지난 6개월간 주 1회 이상 성희롱을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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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대출 1천조 첫 돌파…1분기 부동산업 대출 4.8조↑
기업, 공공기관 등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이 사상 처음 1천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1분기에도 부동산업 대출액은 5조원 가까이 늘면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대출잔액은 1천1조7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6조1천억원(1.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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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렴치료 1등급 병원 비중 지역별 편차…서울 75%·전라 27%
폐렴 치료 기관에 대한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병원의 비율이 서울은 75%에 달하는 반면 전라권은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지역별 편차가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6년 4∼6월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를 치료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63곳을 대상으로 한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종합점수가 산출된 530곳 중 41.9%에 해당하는 222곳이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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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라, 내일 덴마크 떠나 31일 오후 입국…검찰 즉시 조사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30일 유럽 현지를 떠나 이튿날인 31일 한국에 강제송환된다. 검찰은 정씨가 입국하는대로 즉시 체포해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씨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30일 오후 4시 25분께 출발한 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경유해 31일 오후 3시 5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항공편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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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출원으로 본 세계최고 혁신지구는 도쿄…서울은 4위
일본의 도쿄-요코하마가 지난 5년간 국제 특허출원 건수가 가장 많은 세계 최고의 혁신지구로 선정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의 서울도 동아시아 지역의 강세에 힘입어 4위를 차지했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2011∼2015년 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 특허출원 95만건을 분석해 전 세계 지구별 혁신 순위를 집계한 결과 도쿄-요코하마는 9만4천79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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