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수협 해운대에 고등어요리 전문점 2호점
(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대형선망수협이 직영하는 고등어요리 전문점인 '한 어부의 고등어사랑' 2호점이 생긴다.
대형선망수협은 오는 6월 1일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역 인근에 2호점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연근해 고등어의 80% 이상을 잡는 어민단체인 대형선망수협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 동래구 사직운동장 인근에 1호점을 연 바 있다.
이곳에서는 대형선망 어선에서 잡은 신선한 고등어를 회, 구이, 튀김, 커틀릿 등으로 조리해 판매한다.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신선하고 값이 저렴하다.
수협 관계자는 "1호점에는 개점 이후 월평균 6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2호점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에 직영점을 3호점까지 낸 뒤 서울, 대구 등 내륙 대도시를 중심으로 프랜차이즈점을 모집하는 등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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