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1사1촌 농촌 사랑나눔 시행
어르신 체력측정·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건강도 챙겨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 1사1촌 사랑나눔 일손돕기를 11년째 이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작년 12월에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충남 천안 호당1리 마을을 지난 26일 찾아가 일손을 도왔다.
1사1촌 사랑나눔 일손돕기는 공단이 11년째 시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이다.
올해는 공단 임직원, 경륜·경정 선수 등 30명이 참여해 포도 가지치기, 노후시설 보수, 마을 꽃길 조성 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국민체력100 건강충전버스를 활용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까지 챙겨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사랑나눔 기부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공단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조금이나마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어르신 건강도 챙겨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 활동과 함께 지역 특산품 구매 등 도농교류 확산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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