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北 미사일 발사에 방산주 상승…경협주는 하락(종합)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북한이 29일 새벽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하면서 이날 장 초반 빅텍[065450]을 비롯한 방위산업 관련주들이 강세인 반면 남북경협주는 동반 하락세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자전 장비 제조업체인 빅텍은 전 거래일보다 2.88% 오른 3천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니드[005870](0.93%), LIG넥스원[079550](0.61%), 풍산[103140](0.72%), 스패코(0.31%) 등 다른 방산주들도 상당수 오름세를 탔다.
이에 비해 개성공단 입주업체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제령산업은 2.37% 떨어진 1만300원에, 선도전기[007610]는 1.65% 하락한 3천865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이밖에 재영솔루텍[049630](-1.61%), 이화전기[024810](-1.43%), 인디에프[014990](-1.09%), 광명전기[017040](-0.96%), 좋은사람들(-0.91%) 등도 약세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39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며 비행 거리는 약 450㎞로 추가 정보를 정밀분석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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