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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연휴 앞두고' 중국 고온경보…최고 39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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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절 연휴 앞두고' 중국 고온경보…최고 39도 예상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단오절 연휴(5월 28∼30일)를 하루 앞둔 27일 중국 수도권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지역에 고온경보가 내려졌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징진지를 비롯해 산시(山西), 산둥(山東), 허난(河南) 등 9개 성에 고온 황색경보를 발효했다.

중앙기상대는 고온경보가 내려진 지역의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허베이 남부와 허난 북부, 산둥 북부의 최고기온은 최고 39도까지 오를 것으로 중앙기상대는 내다봤다.

낮 최고기온은 이날을 시작으로 점점 오르다가 단오절 연휴 둘째 날인 29일 이후 3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가여유국은 연휴 기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노약자와 어린이는 외부 활동을 할 때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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