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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인수위' 국정기획위, 입각 기대감 '솔솔'

이개호·유은혜·최민희 입각설 나돌아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분과 위원들을 중심으로 입각 기대감이 퍼지고 있다.

역대 정권은 국정의 연속성 등을 고려해 정부 공식출범 이후 인수위 인사를 내각에 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인수위는 일종의 '예비 내각'으로 통했다.

조기 대선으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정상적인 인수위 과정을 거치진 못했지만, 현재 '미니 인수위'로 불리는 국정기획위를 구성한 만큼 일부 인사들의 내각 진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특히 전날 국정기획위 김기정 외교안보분과위원장이 차관급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되면서 이런 기대감에 힘이 실리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국정기획위에서 활동하는 인사 가운데 경제2분과 이개호 위원장, 사회분과 유은혜 위원, 경제2분과 최민희 위원의 입각설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최 위원은 당초 사회분과 위원으로 임명됐다가 방통위 관련 업무가 경제2분과로 정리되면서 자리를 옮겼다.

이 위원장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은 이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문 대통령이 대선 유세 때 "이 의원이 장관 한 번 하실 모양"이라고 언급한 일도 화제가 됐다.

유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문 대통령이 내각의 3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공언한 만큼 여성부 장관을 포함한 장관직에 유력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전직 의원인 최 위원은 방송통신위원장 하마평에 올랐다.

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대표 출신인 최 위원은 2006∼2008년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2011∼2014년 2기 방통위 상임위원을 지냈다.

정치권 관계자는 "최 위원이 이쪽의 전문가인 데다 친문(親文)계 인사라는 점 때문에 방통위원장으로 거론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 정권의 최성준 전 위원장 때처럼 예상을 깨고 법률 전문가가 방통위원장이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고 전했다.




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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