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2부시장에 유원석 시의원 내정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공석인 제2부시장에 유원석(57·사진) 창원시의원을 24일 내정했다.
지난 15일 마감한 제2부시장 공모에 유 부시장 내정자를 포함해 2명이 응모했다.
유 내정자는 진해구 출신 3선 시의원으로 전반기 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유 내정자는 현직 시의원이어서 제2부시장직을 수행하려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소속정당(자유한국당)을 탈당해야 한다.
창원시는 신원조회 등의 절차를 거쳐 6월 1일 자로 유 내정자를 정식 임용할 예정이다.
창원시 제2부시장(지방 이사관 대우)은 개방형 직위로 선발된다.
해양수산, 건설교통, 도시개발 등 사업부서를 관할하고 시장 정무업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한다.
전임 김충관 제2부시장은 한차례 연임을 한 뒤 지난달 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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