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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 '보안분실' 터에 주민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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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범어동 '보안분실' 터에 주민센터 짓는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경찰 보안수사대 터에 주민센터가 들어선다.


대구 수성구는 범어동 보안수사대 터(1천87㎡)에 지상 4층 규모 범어2동주민센터(연면적 860㎡)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건축비 26억5천여만원을 들여 9월께 착공해 내년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수성구는 지난해 10월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에게 이 땅을 9억5천여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보안수사대 터에는 건축물대장에 없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물이 있다.

1985년 대구시경찰국이 시유지에 지어 한때 '보안분실'로 무상 사용했고, 2009년부터 2014년까지는 대구지방경찰청이 정식 사용허가를 받아 보안수사대 사무실로 썼다.

2014년 12월 보안수사대가 다른 곳으로 옮겨간 뒤 빈 건물로 남았다.

수성구는 이곳에서 100여m 떨어진 범어2동주민센터가 낡고 좁다며 대구시에 보안수사대 터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관리 주체인 상수도사업본부도 이 땅을 마땅히 활용할 계획이 없던 터여서 매각 요청에 응했다.

수성구 관계자는 "범어동 시민근린공원과 인접한 곳이어서 주민들이 이용하기 좋은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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