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 음식 대접을"…남양주시, 은퇴 남성 요리교실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다음 달 9∼30일 은퇴한 남성을 위한 요리교실인 '아빠의 순정부엌'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요리교실은 오는 9월 22∼26일 남양주에서 열리는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사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은퇴 또는 은퇴 예정 남성이지만 일반 남성도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인원은 3개 반 총 75명이다.
요리교실은 화요일반(오후 3∼6시), 금요일반(오후 3∼6시), 토요일반(오전 10시∼오후 1시)으로 나뉘어 반별로 세 차례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요리실과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화요일반은 '장모님 손맛 일품요리', 금요일반은 '00을 위한 푸드테라피', 토요일반은 '주말 N 브런치'를 주제로 각각 이에 맞는 메뉴와 조리법을 알려준다.
마지막 수업은 6월 30일 교육생이 각자 만든 음식을 나누고 손님도 초대하는 갈라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며 인디밴드 공연도 열린다.
교육생들은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기간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요리교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시청 슬로라이프과(☎031-590-8842)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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