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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2조5천억원 규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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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2조5천억원 규모(종합)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방위사업청은 24일 우리 군이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에 비해 성능이 대폭 개량된 장비를 국내 연구개발 또는 국외 구매를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0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추진 기본전략'을 의결했다고 말했다.

피아식별장비는 전장에서 적과 아군을 판별하는 중요한 무기체계다.

현재 육·해·공군에서 운용 중인 피아식별장비(Mode-4)를 비화(엿듣지 못함)·항재밍(전파교란 회피) 기능이 강화된 장비(Mode-5)로 2021년부터 전환하게 된다. 성능이 개량되는 장비는 2천여 대에 이른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의 규모는 약 2조5천억 원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방사청은 성능개량 피아식별장비의 전력화 시점을 2021∼2023년으로 잡고 있다.

방사청은 "대상 체계별 특성을 고려해 국내 연구개발 및 국외 구매로 구분해 내년에 개량사업을 착수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국외 구매 대상 장비의 경우 업체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상업구매' 방식뿐 아니라 외국 정부가 협상에 관여하고 수출을 승인하는 FMS(대외군사판매) 방식도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개량 사업이 완료되면 항공기, 함정 등 대상 체계 간 향상된 피아식별을 통해 효율적인 연합작전 수행이 가능해 생존성과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방사청은 덧붙였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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