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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경 57명 서해5도 특경단 배치…음악 전공 등 경력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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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경 57명 서해5도 특경단 배치…음악 전공 등 경력 다양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피아노 전공자와 윈드서핑 대회 수상자 등 다채로운 경력을 가진 신임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에 합류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24일 오전 중구 특경단 청사에서 신임 해경 전입신고식을 했다.

이번에 서해5도 특별경비단으로 발령받은 순경은 남자 53명, 여자 4명 등 모두 57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39주간의 교육훈련을 마치고 이달 19일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제231기 신임 해경으로 임용됐다.

서해5도 특경단에 배치된 순경 중에는 이채로운 경력을 가진 이들도 포함됐다.

송평온(25) 순경은 2005년 브니엘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피아노 전공자다. 노현찬(24) 순경은 2011년 선수로 활동하며 해양경찰청장배 윈드서핑 대회에서 준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서해5도 특경단 소속 신임 해경 57명은 이날부터 이틀간 불법 외국어선 단속 등 특별경비단 업무를 파악하는 교육을 받은 뒤 각각 경비함정에 배치된다.

백학선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은 "최북단 서해5도는 지리적 특성과 불법 외국어선으로 인해 항상 긴장감이 높은 곳"이라며 "신임 순경들이 항상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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