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지: 민주주의와 자유의 집단 기억' 주제로 26일 개최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5·18 민주화운동 37주년을 기념하는 국제 세미나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다.
5·18기념재단은 26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유엔본부 제11콘퍼런스룸에서 '광주일지: 민주주의와 자유의 집단 기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유엔대표부가 주최하고 5·18재단이 주관하는 세미나에는 도널드 그레그 전 주한미국대사, 한국학 학자 브루스 커밍스 시카고대 석좌교수, AP통신 특파원으로 5·18을 취재한 테리 앤더슨 기자 등이 5·18을 발제한다.
난민 출신인 욤비 토나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 5·18 기록물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넘어넘어)' 영문판 변역자 설갑수·닉 마마타스 등도 발제자로 나선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 '넘어넘어' 영문개정판 공개 행사 등이 이어진다.
각국 외교관, 동아시아 연구자, 언론인, 미국 내 한인회 관계자 등도 행사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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