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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발발 425주년 부산 충렬사 제향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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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발발 425주년 부산 충렬사 제향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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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발발 425주년 부산 충렬사 제향 봉행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임진왜란 발발 425주년을 맞아 순국선열을 기리는 부산 충렬사 제향이 봉행된다.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는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충렬사 제향을 오는 25일 오전 10시 충렬사 본전과 의열각에서 봉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각급 기관장, 유림, 호국선열의 후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초헌관(나라에서 제사를 지낼 때 임명되는 제관)을 맡아 제향 봉행과 음복례를 한다.

제향 봉행은 개제 선언을 시작으로 제관 재배, 참례자 배례에 이어 서병수 부산시장이 대행하는 대통령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열린다.

이번 제향의식에 참가할 제관은 김영환 초헌관 외에 송상현공 후손인 송정화 씨 등이 맡은 아헌관, 시민대표가 맡은 종헌관 등 모두 9명이다.

이날 제향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전투를 생생하게 묘사한 보물 제392호 '동래부 순절도'를 원본 크기로 재현해 전시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미술가들이 힘을 합쳐 그린 '동래부 순절도'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충렬사 제향은 임진왜란 때 왜군과 싸우다가 순절하신 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의식으로 호국선열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관을 확립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충렬사는 부산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7호로 동래부사 충렬공 송상현공, 부산진첨사 충장공 정발 장군, 다대첨사 윤흥신공 등 왜적과 싸우다가 순국한 민·관·군 93신위를 모시고 있다.

해마다 5월 25일 순국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한 충렬사 제향을 봉행한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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