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제도 도입 50년과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전을 기념하기 위한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힐링 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 7시 원주 행구동 수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부화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 원주시대'를 기념해 국립공원을 알리고 원주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본 공연에는 구창모, 한혜진 등 대중가수를 비롯해 팝페라 가수 한아름, 콰르텟 노윤정과 친구들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운다.
공연에 앞서 오후 3시부터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를 비롯해 설악산, 오대산 등 인근 국립공원사무소에서 준비한 오색딱따구리 만들기, 국립공원 레인저 아바타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
특히 속리산국립공원에서 활동 중인 기마순찰대도 초청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 혁신도시 이전 대상 13개 공공기관 가운데 마지막으로 국립공원관리공단 임직원 192명이 지난달 24일 혁신도시 신청사로 첫 출근을 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원주시대를 열었다.
박춘택 공원사무소장은 "이번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원주시민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는 국립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yu62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