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학생 교육' 맞손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22일 충남지역 1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다문화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맞춤형 전인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 향상을 위해 다문화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협력하고, 다문화 학생 지원을 위해 정보와 인프라를 공유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충남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성장 발달을 위해 정서적 발달을 위한 학습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교육청과 유기적인 협력관계 속에서 다문화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4월 현재 충남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은 7천141명으로 2013년 4천540명에 비해 57%나 증가했다.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은 2.5%로 경기에 이어 전국 2위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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