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연대·국립중앙의료원, 횡성군서 의료 봉사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한국다문화연대(이사장 홍인표)와 국립중앙의료원 봉사동호회(회장 강제구)는 횡성군 포럼 후원으로 지난 20일 강원도 횡성군보건소에서 다문화가정·외국인노동자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펼쳤다.
한국다문화연대와 국립중앙의료원 봉사동호회 회원 50여 명은 현지 봉사단원 70여 명과 함께 44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정형외과·이비인후과·안과·피부과·비뇨기과·치과 등의 과목에 걸쳐 진료와 상담 활동을 했다. 당뇨병 예방 교육과 재활을 위한 운동 치료도 실시했다.
김재윤 한국다문화연대 의료봉사단장(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선임과장)은 22일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노인이 많았고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 피부과 질환을 앓는 사례가 눈에 띄었다"면서 "이들이 제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사람이 의료 봉사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hee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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