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로 법무차관 "막중한 책임감…신뢰 회복에 최선"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신임 법무차관으로 임명된 이금로 인천지검장은 21일 국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신임 차관은 이날 청와대의 인선 발표 직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 "여러모로 중요한 시기에 법무 차관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무엇보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법무장관 인선이 이뤄질 때까지 장관 대행을 맡아 조직을 추스르고 법무행정과 검찰에 대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차관은 합리적인 성품과 통솔력으로 조직 내에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안과 특별수사를 두루 거치며 수사력을 인정받았고 2009∼2011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내며 법무행정 경험을 쌓았으며 정무적 감각도 탁월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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