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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4⅔이닝 12피안타 6실점…첫 패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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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4⅔이닝 12피안타 6실점…첫 패배(종합)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올해 프로야구 다승 공동 1위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뭇매를 맞고 시즌 첫 패배를 안았다.

양현종은 20일 광주 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12개를 얻어맞고 5점을 줬다.

그는 0-5로 뒤진 5회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홍건희에게 넘겼다.

홍건희가 김재호에게 좌중월 2루타를 맞아 1루 주자 오재일의 득점을 허용한 바람에 양현종의 실점과 자책점은 각각 6점으로 늘었다.

전날 충격적인 패배 탓인지 타선이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에게 무기력하게 묶여 0-6으로 영패하면서 양현종은 7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시즌 8경기 연속 이어온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투구)는 물론 지난해 10월 3일 kt전 이후 8연승 행진, 홈구장 6연승 행진이 모조리 끊겼다.

평소답지 않게 양현종은 이날 초반부터 많은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강판 당시 투구 수는 101개에 달했다.

2회 좌타자 오재일에게 시속 145㎞짜리 속구를 던졌다가 선제 우월 투런포를 맞은 게 결정적이었다.

양현종은 0-2이던 4회 2사 1, 2루에서 어제 경기의 히어로 최주환, 닉 에반스에게 잇달아 중전 안타,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2점을 더 줬다.

5회에도 2사 2루에서 또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녹다운 됐다.

특히 오재일에게 홈런을 준 뒤 4회에도 볼넷을 허용해 추가 실점의 빌미를 주는 등 철저히 당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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