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한·홍광호에 들썩…뮤지컬 '시라노' 예매 2분 만에 매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류정한, 홍광호, 김동완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라노'의 첫 공연 3회차가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됐다.
'시라노' 제작사 알지는 19일 "전날 오후 2시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오픈한 티켓은 2분 만에 매진됐고, LG아트센터 사이트는 예매자 폭주로 서버 접속이 일시 지연됐다"며 "더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시라노'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뮤지컬 스타 류정한이 제작자로 데뷔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류정한과 함께 뮤지컬 스타 홍광호와 김동완이 주인공을 번갈아 연기할 예정이다.
뮤지컬 '시라노'는 19세기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가 원작이다. 크고 못생긴 코가 콤플렉스인 시라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다. 제라르 드파르디외 주연의 동명 영화로도 국내에도 친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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