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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오피스텔로 스마트홈 확대…우성건영과 제휴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오피스텔 전문 건설사 우성건영과 오피스텔에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누구'와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5월 말 분양을 시작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우성르보아파크Ⅱ' 480세대를 시작으로 원룸형 오피스텔에 각종 스마트홈 서비스를 패키지 형태로 적용할 계획이다.

'우성르보아파크Ⅱ' 오피스텔에는 '누구'와 스마트 스위치(조명), 플러그, 문 열림 감지센서 등이 기본 탑재된다.

입주자는 집안에서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과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외부에서도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입문 상태와 전자기기의 전원 연결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향후 지어질 오피스텔에도 빌트인(built-in) 방식의 냉·난방기 등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오피스텔과 같은 소형 공동주택에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현재 현대건설[000720], SK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주요 건설사 17곳과 제휴를 맺었으며, 향후 스마트홈 기능을 갖춘 아파트 15만 세대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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