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사회복지관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18일 착공 3년여 만에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최성 시장,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시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축사에서 "복지시설이 부족한 덕양구에 전국 최대 규모의 복지관이 개관해 정말 기쁘다"면서 "앞으로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모든 계층의 복지 욕구를 수용하는 시민의 쉼터로, 덕양구 행신 2택지개발지구 서정마을 1단지 맞은편에 건립됐다.
전체면적 1만5천318㎡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단일 사회복지관으로는 전국 최대 건물이다. 2014년 1월 착공했으며, 국비 등 338억원이 투입됐다.
지하 1∼2층에는 주차장과 다목적 강당ㆍ 탁구장ㆍ 당구장, 1층에는 어린이집ㆍ 시민건강센터, 2층에는 평생학습센터ㆍ 헬스장 등 운동시설과 장난감 도서관, 3층에는 도서관ㆍ 카페ㆍ 청소년상담실, 4층에는 가족상담실과 노인대학강의실, 5층에는 요리교실 등이 들어섰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맡는다.
복지관 운영과 세부사업에 대한 문의는 고양시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031-839-60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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