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프랑스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이야기를 펼쳐낸 뮤지컬 '나폴레옹'이 오는 7월 15일~10월 22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아시아 초연된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1994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 등에서 공연됐으며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작 버전으로 선보여진 바 있다.
툴롱 전투, 마렝고 전투 등을 승리로 이끌며 황제의 자리까지 오른 나폴레옹의 파란만장한 삶과 리더십을 새롭게 조명한다.
또한, 나폴레옹을 조종하려 했던 정치가 탈레랑, 황제를 사로잡은 매혹적인 연인 조세핀 등을 등장시켜 나폴레옹을 둘러싼 갈등과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펼쳐낸다.
황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한 대규모 앙상블과 화려한 무대 세트가 활용된다.
워털루 전투 장면은 객석과 무대에 대포 40문이 설치되며 황제로 즉위하는 대관식 장면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다비드의 작품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무대 위에 재현한 것이다.
티켓 가격은 6만~14만원. ☎1577-3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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