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자전거 대회'…역대 최대 규모
(인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17 자이언트 설악 그란폰도 대회'가 오는 20일 강원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자이언트 코리아가 주관하고 인제군과 상남면,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3천2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2014년 제1회 대회와 비교했을 때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자리 잡았다.
이 대회는 인제군 상남면 상남체육공원을 출발해 양양과 홍천을 거쳐 인제로 돌아오는 코스다.
208㎞의 그란폰도 코스와 105㎞ 메디어폰도 코스로 구성된다.
특히 미산계곡, 한계령, 필례약수, 설악산 등이 수려한 절경을 배경이 코스에 펼쳐져 참가자들의 기대가 크다.
인제군 관계자는 "설악산, 내린천 등 전국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인제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자전거 대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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