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장 맞춰 20∼26일 남대문시장도 축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역 고가 보행길 '서울로 7017' 개장을 기념해 남대문시장 일대에서도 인기가수 등이 출연하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0∼26일 서울로 7017과 이어지는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2017 남대문시장 글로벌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20일 남대문시장 1번 게이트에서는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유리상자의 박승화 등이 출연하는 공연이 이어진다. 클라리넷, 전통무용 등 거리예술단 공연도 진행한다.
공연 후 세계전통의상을 입은 퍼레이드단이 남대문 순회공연을 한다.
26일 아동복거리에서는 어린이모델 25명이 참여하는 아동복 패션쇼가 열린다.
서울로 7017 인근인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에서는 소원등 만들기, 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헤나 등 체험장도 마련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서울로 7017 개장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늘어나 남대문시장 일대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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