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IPTV 채널 진출 3주 만에 유료 가입자 1만명 기록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어린이 콘텐츠 업체인 스마트스터디는 지난달 KT 올레tv를 통해 선보인 유료 IPTV 채널인 '핑크퐁TV 채널 733'이 출시 3주 만에 유료 가입자 1만명을 넘겼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올레tv에 입점한 어린이 유료 서비스 중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1만 가입자를 모은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핑크퐁TV는 스마트스터디가 만든 동요 영상 등 300여편의 유아용 콘텐츠를 월정액 6천490원에 즐길 수 있는 채널이다. 채널 이름은 스마트스터디의 간판 캐릭터인 분홍빛 여우 '핑크퐁'에서 따왔다.
스마트스터디는 지금껏 주로 유튜브와 스마트폰 앱(응용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사 콘텐츠를 유통했으며, 단독 IPTV 채널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트스터디는 동요와 동화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주로 만든다. 특히 이 회사가 2015년 말 선보인 동요 '상어가족'은 '뚜루루 뚜루'란 독특한 후렴구 덕에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국민동요 자리에 올랐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